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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데이트 2024-12-24 03:36:47
강성휘 기자,권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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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자연-사적공간-셸터를 주제로 건축과 미술, 두 영역을 접목해 자연환경 속 사적공간의 창작을 통해 확장된 자연미술을 선보인다. 찬란하도록 활짝 개화한 꽃이 화면을 한가득 채운다. ART MORA 서울에서 회화 작가 김정향의 개인전 이 열리고 있다. 긴팔다리로 기이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형상.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들의 최근 작품 70여 점이 현대예술관에서 전시된다. 일상 속 사물과 장면에 주목하며 드로잉, 회화, 벽화 등 다채로운 작업을 이어온 임자혁이 색지를 오려 붙인 색종이 그림을 선보인다. 평소 건축 구조물과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아온 이기영 작가는 먹을 지워낸 화면에 정교하고 매끄러운 선을 거침없이 긋고 깎아낸 후 다양한 색을 입힌다.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점, 선, 면, 색과 같은 기본 조형 요소로 형상화해 표현한 추상화가 유영국. 미디어와 예술장르가 다양해지는만큼 문화예술의 소통 또한 다각도로 시도되고 있다.  단순하지만 강렬한 색감의 2차원 평면이 빛을 내뿜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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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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