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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각)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 핵실험이 없는 한 (협상이) 오래 걸려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방한(訪韓)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9일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났다.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 평화수역을 설치하는 것은 위헌적인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29일 유엔사는 남북 3자 간의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군사합의서 이행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9 19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 비준 문제를 두고 또다시 공방을 벌였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자유 왕래가 이르면 내달부터 현실화할 전망이다. 대법원은 30일 일제시대 강제징용됐던 노동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최종 판결을 내린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대북 제재 면제와 남북 경협 등을 둘러싼 한 미 간 이견(異見)이 심각하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 북한 잠수함들이 최근까지 동해 잠수함 기지를 활발하게 드나드는 모습이 민간 위성에 포착됐다고 미 VOA(미국의소리)가 지난 27일 보도했다. 미국의 제재 압박에 몰린 북한이 28일 관영 매체를 동원해 중 러 밀착을 강조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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